농어촌공사,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 본격 추진
농어촌공사,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 본격 추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11.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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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년 간 67억 원 투입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개발 공적원조 사업'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개발 공적원조 사업'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 네 번째가 이사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다섯 번째가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현대해양] 농어촌공사가 투발루에서 어촌그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3(현지시각) 남태평양 도서국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본격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은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67억 원을 투입해 어선 접안시설과 어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필수 어업시설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영규 주피지 한국대사를 비롯해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Hon Ampelosa Tehulu 투발루 총리대행, 차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투발루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 행사에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보고회 등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사물놀이, -투발루 문화공연을 진행하여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출범식은 투발루 어촌그린 ODA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담았다공사가 보유한 110년간의 농어촌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발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투발루(Tuvalu)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인구 1만 명의 작은 섬나라지만, 인근 수역에 대규모 참치 어장을 보유한 우리나라 원양산업계의 중요 조업 구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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