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 준공
[현대해양] 국내 최초 완전 자동 항만이 부산항에 등장했다.
지난 7월, 10월경 준공 예정이라고 했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이하 서‘컨’) 2-5단계 공사가 마쳤다.
이번에 준공된 서‘컨’ 2-5단계 부두는 국내 최초 '(안벽) 컨테이너 하역 → (이송) 안벽에서 적재지역 이동 → (야드) 적재지역 보관' 전 영역 자동화된 항만이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컨테이너 무인이송장비(AGV, Automated Guided Vehicle)를 도입하고, 전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항만 생산성 향상 등 항만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안벽부터, 이송, 야드 전 구간이 자동화된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도 중단없는 항만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서‘컨’ 2-5단계 부두는 약 3,400억 원 규모의 국산 하역장비를 도입해 부가가치 2,110억 원, 생산유발 6,41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아 국내 스마트 항만산업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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