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2023 평택항 포럼' 성료⋯제2도약 준비
평택항만공사, '2023 평택항 포럼' 성료⋯제2도약 준비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10.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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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서 기관, 학계, 업계 간 머리 맞대 발전 방안 구상
2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2023 경기도 평택항 포럼'이 개최됐다(사진=지승현 기자)
2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2023 경기도 평택항 포럼'이 개최됐다(사진=지승현 기자)

[현대해양] 경기 북부지역에서 평택항 제2도약을 위해 기관, 학계, 업계 전문가·실무자들 간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사회자의 개회인사와 내빈소개로 시작돼 축사로 이어졌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 부지사는 “평택항은 37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5대 무역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미래 평택항을 위해 경기도는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포트 세일즈 마케팅 등 평택항의 제2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축사를 했다. 최원용 평택 부시장은 정장선 평택시장의 축사를 대신해 “평택항이 전국 5위의 항만으로 성장한 것은 평택항(만)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평택 시민의 노력 때문"임을 강조했다. 또 “△평택 컨테이너 물동량의 90%가 중국에 의지하고 있고 △평택항 발전에 맞춰 배후단지를 어떻게 개발할지 등 여러 난제가 있는데, 이 점에서 오늘 포럼은 평택항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포럼 메인세션인 주제발표가 있기 전,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 북부에서 개최하는 ‘2023 평택항 포럼‘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와 함께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이 짧은 시간 동안의 급 발전했던 과거사를 읊으며, 평택항 육성을 위해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항의 제2도약을 위해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경기도 항만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환영과 평택항 도약 의지를 밝혔다.  

주제발표는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좌장이 되어 △우종균 동명대 교수가 '2023년 해운항만 시장여건 분석 및 평택항 대응 방안'을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2024년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전망'을 △정태원 성결대 교수가 '평택항 수소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고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오후석 경기도 행정2 부지사 △최원용 평택 부시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전복연 평택·당진항도선사회장 △최경아 대한민국해양연맹 이사 △팬스타라인닷컴 강상민 사장 △이석기 두원상선 사장 △임상섭 장금상선 상무 △손창호 한진 평택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대식 평택항운노조위원장 △한종길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 △최성일 평택당진항 발전협의회장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기관 및 업계 인사 등 130여 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빛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지승현 기자)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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