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모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모여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10.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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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섬 수도 전남·해양관광 거점 여수 우뚝”
10월 20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총회가 열렸다.

[현대해양]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할 조직위원회 출범이 가시화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선 재단 설립에 필요한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임을 마쳐 재단법인 공식 출범 여건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공식 출범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와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축제로 치러 전남도를 글로벌 섬의 수도로, 여수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거점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며 “세계가 깜짝 놀랄 축제로 만들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30개국 2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지난 2021년 국제행사 승인 이후 종합기본계획 수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지원조례 제정, 조직위원회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무한한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8개 전시관을 구성, 섬의 탄생부터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관을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선 국제섬포럼, 세계섬도시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를 열어 섬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엔 해양레포츠, 가족캠프, 섬어촌문화센터, 비렁길 탐방 등을 통해 섬 전통문화·레저·웰니스 체험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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