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조합장에 고관범 전 상임이사 취임
성산포수협 조합장에 고관범 전 상임이사 취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10.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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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서 고정효 후보 누르고 당선
고관범 신임 성산포수협 조합장
고관범 신임 성산포수협 조합장

[현대해양] 성산포수협 조합장에 고관범 전 성산포수협 상임이사(64)가 지난 12일 취임했다.

고관범 신임 성산포수협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11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기호1 고정효 후보를 36.58% 포인트 차로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명의 후보가 최종 출마한 이 보궐선거에서 기호2 고관범 후보는 선거인수 2,211명 중 1,764명이 투표한 가운데 유효투표수 1,747표 중 1,193(득표율 68.29%)를 얻어 554(31.71%)를 얻는데 그친 기호1 고정효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고관범 조합장은 1983년 성산포수협에 입사해 수협 지도상무, 경제상무, 신용상무,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유통 혁신을 통한 수산물 제값 받는 제도 정착 어촌(해녀) 지원과 어선어업 지원을 위한 환원사업 확대 활소라 가격 안정 및 유통망 확보 외국인 선원 수급을 위한 어선원 관리 전담부서 신설 다목적 경제 유통시설 건립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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