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아는데 귀어는 모른다? ‘귀어귀촌종합센터’ 본격 가동
귀농은 아는데 귀어는 모른다? ‘귀어귀촌종합센터’ 본격 가동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0.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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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 설치…귀어귀촌 원스톱 지원
▲ 해양수산부는 귀어(歸漁)·귀촌(歸村)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국립수산과학원 1층에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설치, 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귀농귀촌은 아는데 귀어귀촌은 모른다? 귀어귀촌종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귀어(歸漁)·귀촌(歸村)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국립수산과학원 1층에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설치, 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귀어귀촌종합센터에는 전문 상담위원 5명이 근무하면서 상담(방문)자에게 귀어정책 안내 등 귀어·귀촌 준비 절차부터 정착단계까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의 수산과학원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및 수산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어업창업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창업 이후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방문과 상담전화(1899-9597)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고, 현장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귀어귀촌종합센터 종합 홈페이지(www.sealife.go.kr)를 구축해 귀어·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귀어·귀촌 희망자들은 1단계로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귀어·귀촌 준비 절차, 정책안내, 지역별 수산현황 및 기술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2단계로 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연결하여 정책·기술·금융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귀어·귀촌 정보를 얻어 앞으로 더욱 많은 도시민이 귀어·귀촌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촌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귀어를 위한 정부 창업자금 지원자가 지난 2010년 65명에서 올해 134명로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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