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10.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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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양질 서비스 제고에 큰 영향 기대
지난 6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 후 김종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주요 참석자 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지난 6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실 확장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 후 김종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주요 참석자 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서비스 제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 원장 김민종)은 지난 6일 경인지역의 해기사 교육 및 해기사 상시 CBT(컴퓨터기반시험, Computer Based Test) 시험 확대를 위해 인천사무실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KIMFT 인천사무실은 교육시설과 상시 CBT 시험장이 분리돼 있어 운영함에 있어 또 고객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교육과 상시 CBT 시험장 운영을 일원화돼 선원 및 해양·수산계 종사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인구의 과반수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에 이번 인천사무실 확장 이전은 KIMFT의 양질 서비스 제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IMFT 인천사무실은 1998년 7월 인천해사고 내 인천분원으로 시작해 2005년 12월 동인천으로 확장 이전한 뒤, 이번에 다시 신포역(수인선) 근처로 확장 이전했다. KIMFT는 지난 25년 동안 서울, 수도권, 충청 및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선원과 해양·수산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KIMFT 인천사무실에서는 △연안선직무교육 △레이더 시뮬레이션교육 △소형선박조종사 면허갱신교육 △해기사 면허 갱신·취득교육 등 16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평균 약 1천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해기사 정기시험을 포함한 상시시험은 연 평균 약 5천 명이 응시하고 있다.

김종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지승현 기자).
김종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지승현 기자).

김민종 KIMFT원장은 “인천사무실 교육시설과 상시 CBT 시험장 일원화 운영을 통해 쾌적한 선원 교육 환경과 전문화된 해기사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해기사 및 선원의 발전을 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경일 해수부 사무관, 윤상린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이태하 선원노련 해운정책국장, 김근표 한국해운조합 정책지원실장 및 현희숙 해사지원팀장, 백명기 KOMSA 인천지사장 및 최경일 검사팀장, 양희복 인천해사고 교장, 지승현 현대해양 부장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교육시설을 확인하고 CBT 시험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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