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맹,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정책 토론회 개최 성료
해양연맹,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정책 토론회 개최 성료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9.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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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도서 영유권, 동해 표기, 해저자원개발 등 주요 국제법 이슈 다뤄
14일 개최된 2023년 해양영토 수호 정책토론회에서 주요 참가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왼쪽에서 6번째).
14일 개최된 2023년 해양영토 수호 정책토론회에서 주요 참가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왼쪽에서 6번째).

[현대해양] 대한민국 해양영토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펼쳐졌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최윤희)가 주관하는 '2023년 해양영토 수호 정책토론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참석자들로 만석인 가운데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작을 내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개회사 포문을 열었다. 그는 “한반도 주변 바다는 영유권과 자원, 안보 문제 등을 두고 분쟁 소지를 안고 있다”며, “오늘 함께 하신 분들의 지혜를 모아 우리의 해양영토를 실질적으로 수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종로구)은 “오늘 해양영토 수호 정책토론회가 주변국의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해양영토 도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해양영토 수호 위한 공감대 형성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가지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축사를 전했다. 

토론회는 세 가지 주제로 박영길 KMI박사가 ‘국제법상 도서 영유권문제 해결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심정보 서원대 교수가 ‘동해 표기 문제와 독도 영유권’ 그리고 김민철 유민국제법연구소 소장이 ‘한반도 주변 해저자원 개발 현황 및 향후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각 주제별 조훈 박사, 서인원 박사, 이서희 박사가 지정토론자로서 의견과 질문을 제시했고, 김현수 인하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서 이 토론회 전체를 이끌었다.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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