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수산물을!…aT, ‘수산물 데이’ 선포
수요일엔 수산물을!…aT, ‘수산물 데이’ 선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9.14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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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와 블루푸드의 가치 강조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탄소흡수원인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박종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탄소흡수원인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춘진 aT 사징(사진 왼쪽 여덟 번째 뒤쪽) 등이 수산물데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수요일엔 저탄소 수산물을 먹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탄소흡수원인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aT 사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양동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 김학조 수산무역협회 전무, 최재현 김수출협회 부회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영부원장, 강태진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세오 어촌어항공단 상임이사 등의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블루푸드(Blue Food)는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말한다.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2050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블루푸드(Blue Food)의 고영양, 저탄소 식품으로서 우수성 전파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알려진 탄소흡수원으로서의 해양생태계 가치 강조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통한 수산 산업 발전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우리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바닷속 식물인 해초류(Seagrass)와 함초 등 염생식물이 전시된 블루카본존(Blue Carbon Zone) , 다시마 등 해조류(Seaweed), 어패류 등 수산물과 수산 가공식품인 블루푸드존(Blue Food Zone)을 전시해 우리 수산물의 환경, 건강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블루푸드로 알려진 수산물 소비는 여러 가지로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사이언스지 보고서에 따르면 블루푸드(Blue Food)인 수산물 탄소 배출량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12% 수준이라고 발표했으며, 특히 해조류와 어패류는 성장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그 자체로 탄소환원이 이루어져 블루카본(Blue Carbon)을 육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김춘진 aT 사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해양·수산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공사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아름다운 지구를 소중한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달라.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자고 말했다.

한편, aT는 기후위기 시대에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1코리아 그린푸드데이선포식을 시작으로 20229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데이선포식을 통해 국제적 캠페인으로 확산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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