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
KOMSA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9.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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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달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선박의 정비 결함·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선박검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하여 선주 및 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지난 6월 22일 목포에서 문을 연 서남권 센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전국의 14%에 해당하는 중부권역(인천, 경기, 충청) 어선 등 9,747척의 검사·점검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남해권, 동해권 등까지 센터 건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센터 준공식에서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의 무사고 준공을 축하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홍 국장은 “더 많은 해양수산 종사자와 국민들이 선박검사·점검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KOMSA는 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특히 선박검사·점검 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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