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의 명성·주도권 확보와 ‘미래 산업화’ 절실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의 명성·주도권 확보와 ‘미래 산업화’ 절실
  • KMI 마창모 책임연구원
  • 승인 2014.10.0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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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원양산업 돌파구를 찾아라(上)
Special Thema ① 참치어업, 원양트롤어업의 문제점과 진단

참치어업-참치선망어업 어획 부진, 참치연승어업 해외 시장 확대 절실
원양트롤어업-IUU어업 규제 강화로 저층트롤 사실상 조업 불가능

지난 2012년 우리나라는 원양어업을 통해 연간 약 58만톤(M/T)을 생산했다. 생산규모로는 1조 7,000억원 규모이다. 같은 기간 중 원양어획물의 수출량과 수출금액은 각각 26만톤(M/T), 8,039억원을 기록했다.

원양어업은 생산량의 44.8%, 생산금액의 47.1%를 수출하는 대표적인 수출 효자 업종이다. 지난 20년간 원양 수산물 생산량 추이를 살펴보면, 1990년대 중반 연간 약 90만 톤(M/T) 수준을 생산하다가 2007년 약 70만톤(M/T) 수준으로 회복한 이후 점차 연간 60만톤 이하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004년 이후 생산금액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톤당 생산금액은 2010년과 2011년 최고 3백만원 수준으로 증대되었다가 2013년에서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어업과 트롤어업의 중요성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최근 추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업종으로는 참치선망어업과 원양트롤어업이다. 원양 수산물 총생산량 58만톤(M/T) 중에서 참치어업(참치선망 27만톤, 참치연승 4만톤을 합한 것)을 통해서 31만톤(M/T), 트롤어업을 통해서 19만톤(M/T)을 생산해 각각의 생산비중이 53%, 33%에 달한다.

특히 참치의 수출금액은 7억달러(한화 7,300억원) 규모로 전체 원양어획물 수출금액의 91%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원양어업 수출에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양 업종이 참치선망어업이라면 국내 수산물 내수물량 조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업종이 한국인의 대중어종을 생산하는 원양트롤어업이다. 원양트롤어업을 통해서 명태, 민어, 오징어 등을 생산하고 있어 원양에서의 생산실적이 즉각적으로 동 어종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에 매우 중요한 업종으로 분류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4년 10월호(통권 534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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