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창간 54주년 축사] 지중해에 버금가는 명품 해양 관광벨트 조성
[현대해양 창간 54주년 축사] 지중해에 버금가는 명품 해양 관광벨트 조성
  •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 승인 2023.09.0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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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현대해양 창간 54주년을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대해양은 바다를 일구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는 ‘경해입국(耕海立國)’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며 해양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계시는 송영택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친환경 新 해양수도’ 전라남도는 아름다운 바다와 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지닌 해양관광의 최적지입니다. 3조원 규모의 남해안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세계인이 찾아오는 남해안 시대를 건설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유치하고, 보석 같은 섬들을 UAM으로 이어 지중해에 버금가는 명품 해양 관광벨트틀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 남해안권 개발에 부산, 경남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 생산량·생산액, 어업인 수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수산업 1번지이기도 합니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해 수산인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전담 조직 구성, 도내 해역에 실시간 방사능 측정, 안전성 조사 강화, 수산물 소비 홍보·판촉 활동 등 방류 전·중·후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대비하는 한편, 수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바다와 어업인들의 생업을 보호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현대해양도 ‘국부(國富)의 원천이자 인류 생존의 최후의 보루’인 우리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서 주시리라 믿습니다. 

창간 54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현대해양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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