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선사의 날 기념식 성료
2023년 도선사의 날 기념식 성료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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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안전 파수꾼, 도선사의 날 통한 도선사 중요성 전파
2023 도선사의 날 및 한국도선사협회 창립 46주년 기념식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일 2023 도선사의 날 및 한국도선사협회 창립 46주년 기념식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해양] 2023년 도선사(Pilot)의 날 해사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성료됐다.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3 도선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도선사의 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것이다"며, "이 행사를 통해 도선과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도선사협회 46주년 창립기념과 2023년 도선사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Capt. Simon Pelletier 국제도선사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일반 대중은 도선사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도 하지만 도선사는 바다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선사가 믿고 의지할 만한 전문가로서 누리는 명성은 수십년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보인 도선사들 덕분이다"라고 이날 수상하는 도선사들을 격찬했다.

마지막으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는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이 대독했다. 그는 "도선사는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확보하는 안전의 파수꾼이자, 외국 선박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민간 외교관이다"며, "이런 도선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도선사의 날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명달(마산), 최영식(인천) 도선사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문기배(여수), 정태완(부산) 도선사는 해양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KCTC 신태범 회장이 명예도선사 위촉됐다. 

도선사의 날은 전년도에 첫 기념 행사를 개최했고, 올해로 두 번째다. 

<2023년 도선사의 날 기념 수상자 명단>

▷ 해양수산부 장관상: 최명달(마산), 최영식(인천) 도선사
▷ 해양경찰청장상: 문기배(여수), 정태완(부산) 도선사
▷ 명예도선사 위촉: KCTC 신태범 회장
▷ 무사고 20년 도선사: 석정태(포항) 도선사
▷ 무사고 10년 도선사: 구종현(여수) 도선사 외 60명 
▷ 우수임직원(성과부문): 김경은(평택당진), 박정만(울산)
▷ 우수임직원(장기근속부문)
  - 30년 이상: 김응식(인천), 김현우(부산), 김종훈(부산), 김형호(부산), 송유호(울산), 김경은(평택당진)
  - 20년 이상: 박상준(인천) 외 55명
  - 10년 이상: 김우정(울산) 외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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