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장기간 사장 공석 종지부 찍나
구리농수산물공사, 장기간 사장 공석 종지부 찍나
  • 김기현 기자
  • 승인 2023.08.03 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일 이상 공석…사장대행, 본부장도 없어
지난달 21일 구리시가 공사에 재공모 의뢰 공문을 보내 지난달 31일 공사 사장 공모를 재공고했다.
지난달 21일 구리시가 공사에 재공모 의뢰 공문을 보내 지난달 31일 공사 사장 공모를 재공고했다.

[현대해양]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31일 공사 사장 공개모집을 재공고했다.

공사는 지난 4월 12일 전임 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임 사장 공모를 시작해 원서 접수,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5월 23일 최종 후보 2인을 구리시장에 추천했다.

하지만 구리시는 추천된 최종 후보 2인 중에서 공사 사장을 선임하지 않고 재공모하기로 결정해 의뢰 공문을 지난달 21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전달했다.

한편 공사는 전임 사장 임기 만료 후 현재까지 100일 이상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장이 임명하는 본부장도 없는 상태로 기본적인 업무 등만 처장 전결로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전을 앞두고 있고 각종 현안이 많기 때문에 농수산물 유통분야·경영·경제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을 선출하기 위해 다시 공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