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위한 업계와 행보
해수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위한 업계와 행보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8.0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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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선박연료 시장 선점 위한 항만 인프라 구축 필수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업계 관계자들 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위한 대응 논의를 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업계 관계자들 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위한 대응 논의를 하고 있다.

[현대해양] 해수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해운항만 분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책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 장관은 “해운산업의 탄소 중립 패러다임 전환과 맞물려 앞으로 항만의 경쟁력은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의 공급 가능 여부가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라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은 항만의 경쟁력과 글로벌 선사의 항로 유지와 직결되는 만큼, 해운항만 분야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주도의 항만 내 필수물량 비축 등 선제적인 수요 창출과 규제개선, 유인책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항만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산업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차세대 선박연료 시장 선점을 위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연료 공급망과 필수 항만 인프라 구축을 치밀하게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토론회에는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HMM, 에이치라인해운의 업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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