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청사 개청
[현대해양] 지난달 11일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강원도의 ‘미래산업, 관광, 해양수산 분야 등 제2청사를 총괄하는 글로벌본부장에 정일섭 전 행정국장이 승진 임용됐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는 “새로운 강원! 특별자치시대!”를 열어 갈 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정기인사를 7월 24일자로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및 제2청사 개청과 맞물려 역대 최대 승진인사로 기술직 등 소수직렬 대거 승진을 통해 사기진작 및 조직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또한, 성공적인 제2청사 개청 및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험 있고 유능한 능력 위주의 인선에 기준을 맞췄다.
정일섭 초대 글로벌본부장은 1966년 생으로 화천 성수고와 강원대를 졸업했다. 정 본부장은 강릉시 부시장, 강원도 총무행정관, 문화관광체육국장,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글로벌본부 산하에 △총괄기획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정책관을 뒀으며, 해양수산 업무를 총괄하는 해양수산정책관에 최우홍 전 예산과장(지방서기관)을 승진 발령했다.
해양수산정책관 산하에는 △수산정책과 △어업진흥과 △양식산업과 △해양항만과를 뒀다. △수산정책과장에는 이동희 지방기술서기관이, △어업진흥과장에는 박선우 지방기술서기관이. △양식산업과장에는 임순형 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지방기술서기관)이, 해양항만과장에는 탁동수 지방서기관이 각각 임용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 첫 정기인사를 통해 영동‧영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함께 영동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며 “향후 제2청사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