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IMO 차기 사무총장 자리 차지
파나마 IMO 차기 사무총장 자리 차지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7.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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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업무 개시, 4년 간
IMO 차기 사무총장으로 파나마 출신의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Arsenio Antonio Dominguez Velasco)가 선출됐다. (사진출처 = IMO)
IMO 차기 사무총장으로 파나마 출신의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Arsenio Antonio Dominguez Velasco)가 선출됐다. (사진출처 = IMO)

[현대해양]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29차 IMO(국제해사기구) 이사회에서 IMO 차기 사무총장으로 파나마 출신의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Arsenio Antonio Dominguez Velasco)가 선출됐다.

로이즈리스트 소식에 따르면 4차례 경선이 치뤄졌고, '도밍게스(52세)'는 40개 이사국으로부터  1차 11표, 2차 15표, 3차 17표, 4차에서 과반수 21표를 득했다. 선거 결과는 올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인 IMO 제33차 총회에 제출되어 최종 승인절차를 밟는다.

도밍게스는 현 IMO 해양환경국장(as Director, Marine Environment Division) 으로 재직중이며, 이전에는 IMO 행정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7년 7월 IMO에 들어오기 전에 1998년부터 파나마해사국의 유럽 및 북아프리카 지역 기술 및 문서 사무소장으로 근무했고, 2004년부터 2014년까지 IMO에 파나마의 교체대표 및 기술 고문으로 근무했다. 또한 그는 2014년 7월 IMO 주재 파나마 대사 겸 상주 대표로 임명된 바 있다.

IMO 차기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사무총장 선거에는 파나마 외 방글라데시, 튀르키예, 도미니카, 케냐, 핀란드, 중국 등 7개 회원국에서 입후보자가 나왔다. 현 임기택 IMO 사무총장은 올해 12월로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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