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특별하게,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여름휴가를 특별하게,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 김기현 기자
  • 승인 2023.07.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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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숙소·죽방렴 어업 등 이색 체험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의 바다를 보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공간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의 바다를 보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공간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7일 어촌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기관 및 개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촌마을 워케이션 대상지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업무 공간과 생활 여건,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 인천 포내마을 △ 인천 이작마을 △ 보령 삽시도 마을 △ 군산 방축도마을 △ 함평 돌머리 마을 △ 완도 북고마을 △ 거제 다대마을 △ 남해 지족마을 △ 포항 창바우마을 △ 서귀포 사계마을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돌머리마을은 카라반 숙소에서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고, 지족마을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죽방렴어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다대마을은 2021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에서 종합 1등 어촌으로 뽑힌 마을이다.

참여신청은 바다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인당 6~19만 원 내외로 마을마다 다르며 참가자들에게는 3박 4일간 공유 사무공간, 숙박, 조식과 함께 어촌체험 프로그램 1회, 여행자 보험을 지원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일상을 벗어나 어촌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며 온전히 일에 집중할 수도 있고,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체험들을 하며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도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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