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50대 초반의 경제 전문가
박성훈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50대 초반의 경제 전문가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7.10 07:4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훈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현대해양]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2년차 개각을 단행하면서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박성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는 장관급 2명과 해수부·농림부 차관 등 차관급 13명이 포함됐다.

1971년 부산 출생인 박성훈 신임 해수부 차관은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박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7회 합격자이자 사법고시 43회 합격자이기도 하다. 1993년 서울대 재학 중에 행시에 합격한 뒤 총무처·행정자치부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2001년에도 사법고시에도 도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했다.

박 차관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기획비서관실에서,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박 차관은 지난 총선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당시 박형준 후보에 밀렸으나 박 시장 후보를 도운 인연으로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경제특별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또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대통령 당선을 도운 공을 인정받고 있다. 윤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경제보좌역에 발탁돼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확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차관은 기재부 출신이지만 해양수산 수도라 불리는 부산에서 부시장을 맡아 해양수산 업무에 친숙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적극 뛰어든 점이 발탁 배경으로 풀이된다. 또,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어촌인구 소멸 등 해양수산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 차관은 미국 IBRD(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2008~2009),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행정관(2011∼2012년), 기재부 기획조정실과 세제실(2013∼2014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2015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장(2018년, 파견),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2019년 3월, 파견), 부산시 경제부시장(2019년 12월),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등을 거치며 주로 경제 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50대 초반의 경제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기전과4범 이재명 2023-07-10 08:16:28
유엔 국제원자력안전기구 IAEA를 신뢰하지않는 집단은 이란과 북한 더불어라도당뿐입니다.
과연 세계각국은 IAEA와 더불어라도당중 누구를 신뢰할까요?
문재인정권도 삼년전에 검증결과가 국제적기준에 부합한다면 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광우병과 샤드전자파 선동을 경험하고서 떼쓰기 허위선동을 역겨워합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국내선동일랑 집어치우고,
방류 당사국인 일본으로 가, 최소 세명정도 할복자살하면서 방류를 저지하십시오.
전라도 전교조 민노총 민변 사이비환경단체 김정은 뗏놈들과 동조하는 허위선동을 그만두고
과학적 근거로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여론조사 결과 방류반대가 80%라고 선전하지만,
오염수 방류를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