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 제고 기대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양수)는 지난 19일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과 시카고 소재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 회의실에서 '국가 공급망 인프라 제고 목적 해외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CJ대한통운이 구축하는 △시카고 인터모달 터미널(2개소) △뉴욕항 배후 첨단 물류센터(1개소)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 물류 자산은 우리 기업의 전략 수출입물자를 포함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우선 취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북미 프로젝트로 구축될 물류 시설은 2024년 1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시설 조성에 필요한 총 필요자금은 최대 6천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미국에 건설될 물류 거점은 우리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물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공급망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향후, 양사의 자원과 역량, 노하우 등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창출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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