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대, 국내 최초 실습선 내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
목포해대, 국내 최초 실습선 내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6.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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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대, 국내 수·해양계 대학 최초 실습선감염예방시스템 인증 획득
지난 9일 목포해대 실습선감염예방시스템 인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목포해대 실습선감염예방시스템(KOMSA-SIP) 인증 후 참석자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부터 국내 수·해양계 대학 최초로 '실습선감염예방시스템(KOMSA-SIP, Shipboard Infection Prevention)' 인증을 획득했다.

'KOMSA-SIP'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자체 제정한 개별 표준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선박의 효과적인 자발적 대응 절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획득한 실습선감염예방시스템은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선박 자체 방역지침 준수 및 감염자 발생 대응을 위한 대학 및 선박의 내부절차 수립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원희 총장은 “우리 대학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집단 감염병 발생 시 대학과 실습선 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실습선 국제항해 시 국가별로 상이한 코로나19상황에서 실습선감염예방시스템이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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