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경주시와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 경주시와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 추진
  • 김기현 기자
  • 승인 2023.06.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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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종자(전복,해삼) 매입 방류 실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지난달 30일 경주시 직원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감포 어촌계 해역에서 전복 방류 후 촬영한 기념사진

[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경주시와 함께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 전복을 매입하여 방류하는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FIRA이 추진하는 본 사업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종자방류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종자매입 입찰공고 실시 → 입찰업체 사전현지 확인 및 전염병 검사 실시 → 검수 및 방류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종자 매입방류시기는 전복은 5월 30일 진행됐고, 해삼은 오는 6월 5일에 추진된다.

한편, 경상북도 경주시의 해안은 돌출암반이 많고 청정해역으로 해삼, 전복 등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자연산 개체들이 생산되고 있으나, 남획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점차 고갈되고있어 많은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두호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고부가가치 종자인 전복과 해삼 방류는 수산자원의 증대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말에 귀 기울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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