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연안 지역 기후위기와 해법은?…탄녹위-해수부 토론회
한반도 연안 지역 기후위기와 해법은?…탄녹위-해수부 토론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5.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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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센트럴호텔 대연회장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현대해양]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탄녹위 김상협 위원장,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등 산··연 전문가들과 시민사회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한반도 연안 지역의 위기와 해법이라는 주제 아래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열리는 세션1 ‘연안 기후재해 예방·적응에서는 기후변화 심화에 대비한 연안재해 및 해수면 상승 대응 전략과 연안 지역의 도시계획에 관한 4명의 전문가 발제와 토론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 연안습지세션에서는 갯벌부터 바다숲까지 다양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기후재해 완화와 블루카본 확충 방안,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민간의 역할에 관해 논의한다. 발제자는 4명으로 권봉오 군산대 교수가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 저감과 기후재해 완화에 대해, 장원제 해양환경공단(KOEM) 팀장이 연안습지 복원전략, 최용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실장이 기후재해와 바다숲 활용전략을, 조용범 국민은행 부장이 블루카본과 민간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이 행사는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온라인(https://event-us.kr/63014)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연안 지역은 해일, 침수 등 기후재해에 대한 취약성이 높은 공간이자 연안 생태계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해답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콘퍼런스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식견을 듣고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콘퍼런스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참석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5. 25~5. 27)에 개최되며, 해양수산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기후기술관(벡스코 제2전시장)’을 운영한다. 친환경 선박·항만 기술 전시부터 해양예보 방송, 해양생물 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콘텐츠까지 마련돼 있으며, 관련 정보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s://wce-en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 프로그램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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