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농수산물 안전 우리가 지킨다”
“가락시장 농수산물 안전 우리가 지킨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5.23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민 참여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활동 개시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활동이 지난 10일 시작됐다. 사진은 가락시장 가락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 장면.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활동이 지난 10일 시작됐다. 사진은 가락시장 가락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 장면.

[현대해양]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식화를 계기로 수산물 안전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활동이 시작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활동을 지난 10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부적합 농수산물 반입 여부 감시, 원산지 표시 홍보, 등급 표준화 점검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 25개 구()에서 각각 공개 모집해 25명을 최종 선정했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들은 지난 10일 발대식 직후 가락시장 수산도매시장, 가락몰 등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면을 참관하고, 미생물 검사를 위한 해수를 직접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청과도매시장에서는 등급표준화 검사와 설명을 듣고, 직접 중량 체크를 했다. 이어 공사 안전성검사실에서는 잔류농약 정밀 안전성검사 체계, 안전성검사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25명은 올해 방사능 검사, 잔류농약 검사, 원산지 표시 지도, 등급표준화 검사, 농수산물 유통과정 등에 대한 체험과 참관을 세 차례 더 하게 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믿고 찾을 수 있는 가락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