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경북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방안 논의
포항서 경북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방안 논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5.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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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권역별 생산자단체 간담회 마무리
‘경북권역 수산정책 방향 설명 및 생산자단체 간담회’가 지난 19일 포항 구룡포수협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한수연, 회장 김성호)가 주최로 열렸다.
‘경북권역 수산정책 방향 설명 및 생산자단체 간담회’가 지난 19일 포항 구룡포수협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한수연, 회장 김성호)가 주최로 열렸다.

[현대해양] ‘경북권역 수산정책 방향 설명 및 생산자단체 간담회가 지난 19일 포항 구룡포수협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한수연, 회장 김성호)가 주최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성대훈 포항해경서장, 김성호 한수연 회장, 하기동 한수연 경북도연합회장, 김재환 구룡포수협 조합장, 최병철 구룡포선주협회장, 경북지역 25개의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 안전관리 대응 현황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송산근 해수부 차관이 설명한 후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생산자단체에서는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철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하며, 어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송 차관은 경북지역 수산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단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산업의 가치를 지키고 우리 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어업인들의 우려와 어려움에 공감하며, 정부, 지자체, 어업인이 함께 노력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경남권역, 제주권역, 전남권역 등 권역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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