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제주에서 개최
해수부,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제주에서 개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05.11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탑산업훈장, 부태형 하도어촌계장이 수상
5월 10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열렸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을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되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바다숲’ 조성을 활성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효성그룹 간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다숲 조성사업에 민간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협약식을 통해 이를 널리 알려 사회공헌활동 및 환경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제1회 기념식이 열렸던 제주에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더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민간기업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부태형 하도어촌계장(오른쪽)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지난 20년간 제주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어촌계장 및 제주어촌계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바다지킴이 활동, 수산 종자 방류, 유해생물 제거 등의 활동을 한 부태형 하도어촌계장에게 수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