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국회 해양수산포럼 연구책임 의원 “해양수산강국 마중물 역할 할 것”
윤재갑 국회 해양수산포럼 연구책임 의원 “해양수산강국 마중물 역할 할 것”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5.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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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 해양수산포럼 연구책임 의원
윤재갑 국회 해양수산포럼 연구책임 의원

[현대해양]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 및 정책 연구를 위해 결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해양수산포럼’이 지난달 26일 발족했다.

현재 대한민국 해양수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는 물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 등 대내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국회 차원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김원이, 김홍걸, 서삼석, 양정숙, 위성곤, 이달곤, 이원택, 홍익표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4명이 함께 국회 해양수산포럼을 발족했다. 설훈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맡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연구책임을 맡는다.

국회 해양수산포럼은 매월 해양수산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면한 현안 해결과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윤 연구책임 의원은 “해양과 수산이 주는 무한한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무역 강국이자 해양수산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만큼, 국회 해양 수산포럼이 한국을 해양수산강국으로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3월 16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위한 정책 발굴 및 입법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윤 의원 등 25인으로 구성됐는데, 부위원장직에는 해양수산업 종사자, 전문가, 관련 단체 등 해양수산 분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당원들이 포진돼 있다.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해양주권을 굳건히 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과 어민의 생존권 보호에 방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해양수산 분야의 해법과 비전 마련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특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윤영덕·위성곤·양이원영·윤재갑 의원 등과 함께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경청하며 살아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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