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2023 바다가꿈 캠페인’ 시작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2023 바다가꿈 캠페인’ 시작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05.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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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형 ESG 경영 실천 나서
5월 4일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바다가꿈 줍깅 캠페인'을 주최했다.

[현대해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 이하 인천센터)는 4일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인천 중구, 이하 마시안마을)’에서 ‘2023 바다가꿈 줍깅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바다가꿈 줍깅 캠페인’은 2021년도부터 △‘줍깅’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미세플라스틱 저감 환경교육 △비치코밍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어촌 주민과 방문객의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인천센터는 어촌·공공·민간의 협업 활동을 강조하며 인천 관내 협동조합, 봉사센터(봉사실적 도입), 경인씨그랜트센터, 숭의여자대학교, 유나인체인지, 유니시티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1차 캠페인에는 마시안 어촌계를 비롯해 일산시 주엽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인천지역 해양정화활동 협동조합인 온바다 협동조합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바다가 ‘꿈’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마시안 마을은 인천지역 최초로 지정된 반려해변이며, 인천센터와 바다가꿈 사업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인천센터는 기존 줍깅 캠페인이나 정화 활동 외에도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및 환경교육 △여성어업인-대학생의 멘토-멘티 활동인 원하는 바다 프로젝트 등 지역 내 민‧관 협력 지원방안을 추가 마련해 어촌형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그 간 어촌마을과 센터, 지역 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깨끗한 인천어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어촌 주도의 ESG경영 실천을 통해 쾌적한 어촌 자연환경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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