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막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막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5.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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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주제
회원 등 2,000여 명 참가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해과기협, 회장 김규한)는 3일 오후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약 2,000명의 회원, 학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을 열고 성대한 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주요인사들이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해과기협, 회장 김규한)는 3일 오후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약 2,000명의 회원, 학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을 열고 성대한 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규한 회장(사진 왼쪽 여섯번 째) 등 주요인사들이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국내 최대 해양과학 학술대회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열렸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해과기협, 회장 김규한)가 주최하고 회원단체인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공동 주관, 해양수산부·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공동후원으로 개최된 이 학술대회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 이후 19번째 행사다. 그간 이 대회를 통해 총 16,00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2023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 아래 공동 심포지움 학회별 학술발표 공동워크숍 해양과학기술 관련 전시회 해양과학기술 취업박람회 테크니컬 투어 등이 진행.

학술대회 3일간 1,062편의 논문과 토론을 통해 세계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해양과학기술을 이용한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해양환경 보전, 해양산업 활성화, 신기후 체제 적응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6개 학회의 학술발표뿐만 아니라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발표회도 진행.

 

논문 1,000여 편 발표

특히 3일 개회식에는 해양수산부 이시원 해양정책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오운열 원장, 중소조선연구원 서용석 원장, 대한조선학회 이신형 회장, 한국항해항만학회 임정빈 회장, 한국해양공학회 김선진 회장, 한국해양학회 강동진 회장,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김종규 회장,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해양과학기술지원단 김가야 위원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승 부원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진 부원장, 미국선급협회(ABS) 김성훈 대표, 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이연승 교수(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해군 미래혁신단 김진우 기술연구기획과장,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해과기협 김규한 회장(한국해안·해양공학회장 겸직)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의 중요성과 연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6개 해양 관련 학회의 연합체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 공동학술대회가 학술정보 교류와 협력의 관계를 넓히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원 해수부 국장은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그동안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에도 현재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UN 사무총장)과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해양과학기술분야 학술발전과 관련 신진연구자의 사기진작 및 자부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시상식도 거행됐다. 해양과학부문과 해양기술부문의 우수학술논문에 대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16명이 수상했다.

 

기조강연 호응

이날 개회식에 이은 기조강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조강연은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이 부소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해양과학제목으로 발표한 기조강연에서 기후위기 현상을 진단하고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의 탄소중립 실행정책과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책임, 스콥3(Scope 3)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부소장은 예정된 탄소중립시대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해양의 가치를 보호하고,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해양과학기술은 해양의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인류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규한 한국해양과학협의회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등 공동학술대회 주요 참석자들이 해양과학기술 관련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규한 한국해양과학협의회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등 공동학술대회 주요 참석자들이 해양과학기술 관련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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