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계 최대규모 국제행사, 국내 원전 운영 능력 알린다
원자력산업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2017년 국내에서 개최돼,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을 전세꼐에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4일(한국시간)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런던본부 이사회에서 2017년 격년총회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전했다.
한수원은 지난 7월 17일 WANO 아시아지역 이사회에서 총회유치 제안서를 발표했으며, WANO 사무국의 개최지 타당성 평가를 받은 경쟁국인 파키스탄과 경합 끝에 2017 격년총회 개최사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조석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이 협회의 아시아 지역 이사로 위촉돼 국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세계 원자력 산업계의 최대 행사인 격년총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 원전 안전운영 및 건설능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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