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상실증지원 업무협약 체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상실증지원 업무협약 체결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4.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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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기자재 기업 제품 상용화에 기여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해양]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지난 18일 울산태화호에서 ‘한바다호 해상실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를 대상으로 △8종의 기술개발제품 선박 설치(탑재) △선박운항(연안·원양항해) 중 실증장비 운영 및 성능테스트 △항해전문가의 연구를 통한 실증장비 고도화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8종 기술개발제품은 지능형 통합항해시스템(AI-INS), 항해용 레이다(Radar), 전자해도표시시스템(ECDIS), 항적제어시스템(TCS), 종합항해정보디스플레이(CID), 선교경보관리시스템(BAMS), 자동항해장치(Autopilot), 통합항해시스템 정보표현장치(Marine PC/Monitor)이다.

한편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은 주요 항해통신기자재와 통합항해시스템을 개발 적용해 해운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추진된다.

이 사업에서 기술 개발하는 주요 항해통신기자재는 오는 8월까지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국제선급인증서를 획득해 해상실증 1단계인 장비 단위테스트를 울산태화호에서 추진한다. 울산태화호는 ‘ICT융합 스마트 전기추진선박’으로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의 해상실증 1단계 대상선박이다. 

해상실증 1단계 완료 후 실습선 한바다호를 해상실증 2단계 대상선박으로 지정, 육상관제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통합 해상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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