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선사 3곳 대선 수입, 약 6조 원 기대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양수)가 지난해 금융 지원한 카타르 LNG운반선 투자 계약 건이 선박금융 전문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로부터 ‘2022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투자 계약은 카타르 가스(Qatar Gas)와 체결한 LNG장기운송계약으로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금융계약이다. 앞으로 국적 선사가 벌어들일 대선 수입이 6조 원(46억 달러)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에 따른 해운-조선 산업 상생 발전과 국적선사의 세계 LNG운송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관 부대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또한 기대된다.
공사는 에이치라인, 팬오션, SK해운 등 국적 선사의 LNG선박 운영 경험과 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과의 공동 투자를 기반으로 담보인정비율(LTV: Loan to Value)을 93%까지 높인 것이 이 프로젝트 수주의 성공요인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2019년 HMM 23,000TEU 12척과 2020년 HMM 16,000TEU 8척 금융지원사업에서도 각각 올해의 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 10월 경 예상되는 제2차 카타르 LNG운송사업에도 국적 선사와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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