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해양수산 R&D 연구성과 공유대회’ 성료
수과원, ‘해양수산 R&D 연구성과 공유대회’ 성료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4.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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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해양수산 R&D 연구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첫날 행사는 기조강연, 수산연구 우수성과 발표회,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국가 R&D 동향 및 주요정책 방향(오현환, KISTEP 정책기획본부장) △국내외 경제 동향과 해양수산 발전 방향(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이었다. 이어 △용다시마 복원 △기후변화에 따른 자원변화 및 양식적지 예측 등 수과원 연구성과 6건과 △바리과 어류 연중 양식 기술 △새조개 대량생산 양식기술 등 지자체 연구성과 4건이 발표됐다.

종합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수산과학연구의 발전 방향 △지·산·관 수산과학연구 협력 방안의 주제로 각각 나눠 진행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18개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수산 연구기관 워크숍」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국·내외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현황과 지자체와 학계 등의 우수기관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었으며 2022년 자원조성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공유하는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운영협의회도 열렸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돌파하고, 디지털 대전환과 새로운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구와 정책이 현장과 소통하는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논의된 현안들은 정책당국 및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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