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생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운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생 업무협약 체결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3.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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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자동차산업 수출물류 원활화 및 동반 성장

 

29일, 한국해운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월 29일, 한국해운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 간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해양]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강남훈)는 29일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3층 신라룸에서 해양수산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자동차산업 동반성장 및 수출물류 원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는 엔데믹에 따른 자동차 수출물량 증가로 자동차운반선 선복 부족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운업계는 완성차업계에 적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완성차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으로 수출 물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여유 선복 및 시장정보 등을 공유하고 △반기별 상생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선박 부족과 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 업계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이 양 업계의 상호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해운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상생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해운업계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완성차 수송을 위해 운송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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