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원 일자리 혁신 위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발족
해양수산부, 선원 일자리 혁신 위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발족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3.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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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수산·해운 유명 유튜버 참여
24일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됐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발족식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발족식과 간담회는 국적 선원 일자리 혁신 정책에 대한 20~30대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최근, 청년 선원들의 장기 승선 근무 기피로 인해 국적선원의 수급 불균형과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 해기사들이 선원직에 매력을 느끼고 장기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에는 20~30대로 구성된 청년 선원 대표 3명과, 졸업 후 해기사가 될 예정인 군산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재학생 7명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에는 △원양어선 선상생활을 소개하는 RAMP(구독자 11만 2,000명) △상선선원 정보를 전달하는 VitaminSea(구독자 3만 4,000명) △조선, 해양 분야 종사자와 인터뷰 채널인 샐리의 마린잡 인터뷰(구독자 1만 3,000명) 등 유튜브에서 선원직을 소개하는 3명의 유튜버가 포함됐다.
  
조 장관은 ”청년 선원들의 미래가 곧 우리 해양수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청년 선원들의 시각에서 선원 일자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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