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 갯벌생태계 활성화 목표
[현대해양]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6일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인근에서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제1, 2유두교의 해수유통 차단, 주변 갯벌의 침·퇴적 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웅도 갯벌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KOEM은 지난 2019년 서산시로부터 복원사업을 위탁받아 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1, 2유두교(약 200m, 300m) 철거 △해수유통교량 2개소(165m, 265m) 설치 △갯벌조성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5년간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해 그 효과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KOEM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