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회장 후보자 2명 압축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후보자 2명 압축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3.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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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기사협회, 3월 22일 제69차 정기총회 개최

[현대해양]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제성태)는 지난 8일 제33대 회장 입후보자로 김종태 후보와 문삼성 후보 2명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했고, 이후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두 후보자를 유자격자로 확정했다. 

김종태 후보(기호 1)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선주와 한진해운에서 승선했다. 2017년에 유수에스엠(전 한진 에스엠) 대표이사, 2018년부터 2023년 1월까지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문삼성 후보(기호 2)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동진상운, 한진해운, 범양상선에서 승선했다. 김포자연개발 대표이사, 이재균 국회의원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2022년 2월부터 써니마린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회장 입후보자의 기호 및 소견발표 순서는 회장 입후보자가 직접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한국해기사협회 정관 제13조에 따라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총회 출석원의 과반 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만약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2차 투표하고, 2차 투표에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상위 다수 득표 자 2명에 대해 결선투표를 하고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한국해기사협회는 3월 22일 오전 11시에 부산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33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119명(선출직 85명 당연직 34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한다. 오는 3월 21일까지는 선거운동기간이다. 

기호 1. 김종태 후보(좌), 기호 2. 문삼성 후보(우)
기호 1. 김종태 후보(좌), 기호 2. 문삼성 후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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