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차기 사장,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실장 유력
IPA 차기 사장,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실장 유력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03.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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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 인사 있다는 소문에 단 2명 지원해"

[현대해양] 인천항만공사(IPA)의 제7대 사장의 유력 후보가 드러났다. IPA는 지난 6일 제7대 신임 사장 공모 서류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준욱 IPA 사장의 임기는 17일로 만료되나 공모절차가 늦어져 5월경까지는 최준욱 사장이 사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명의 지원자는 면접을 거친 후 최종 1인이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신임 IPA 사장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2020년 제6대 사장 공모 시 8명이 지원한만큼 2명의 지원자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IPA의 한 관계자는 "현 부사장 등 지원하겠다는 후보가 더 있었으나 이미 지원자에 내정자가 있다는 소문에 지원자 자체가 적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정권에 임기를 시작한 부사장 등도 연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력 후보자는 해양수산부 이경규 수산정책실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6년생 행시 39회로 임용됐으며 국토해양부 국제협력담당관을 거쳐 해양수산부 창조행정담당관, 수산정책관, 정책기획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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