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늘푸픈충남호' 취항식 가져...
국내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늘푸픈충남호' 취항식 가져...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3.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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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직접 운반

[현대해양] 충청남도는 7일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한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됐다.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은 물론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배터리로 운항하는 전기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취항식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취항식
늘푸른충남호
늘푸른충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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