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대 13년 만에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휩쓸어”
“농수산대 13년 만에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휩쓸어”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0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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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출 총장 수상 졸업생 격려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이 수산양식학과 졸업생들과 환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대영 졸업생, 한웅신 졸업생, 정현출 총장, 김창주 졸업생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이 수산양식학과 졸업생들과 환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대영 졸업생, 한웅신 졸업생, 정현출 총장, 김창주 졸업생

[현대해양]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은 42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어업분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수산양식학과 졸업생들을 만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다.

정현출 총장은 이날 한농대 총장실에서 어업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창주(29) 졸업생, 어업 분야 특별상(국무총리상) 수상자인 위대영(28한웅신(28) 졸업생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정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수산양식학과는 2010년에 설치돼 비교적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이 수산양식업에 새로운 젊은 활력을 주고 있다설립 13년 만에 우리나라 수산양식업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학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실제 한농대 수산양식학과는 10여 년간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전국 300여개 양식장에서 광어, 숭어, 볼락, 뱀장어, 송어, 미꾸라지, 향어 등 어류부터 전복, , 가리비, 새우, , 다시마, 미역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수산물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김창주 졸업생은 전남 장흥에서 뱀장어를 양식해 연 매출 15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웅신 졸업생은 충남 태안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양식으로 연매출 10억 원을 올리고 있다.

위대영 졸업생 또한 전남 영광에서 뱀장어를 양식하고 있으며, 연매출 규모가 10억원에 이른다.

이날 최성제 수산양식학과 전공 주임교수는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이 잘 이뤄지면서 졸업생들이 계속 큰 상을 받아 기쁘다전공별 교수들이 졸업생의 양식장을 자주 방문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알리고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는 등 각 지역에서 수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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