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미래 수산인재 육성 캠프’ 열어
수협, ‘미래 수산인재 육성 캠프’ 열어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9.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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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산계 고교 학생 참가…2박3일간 수산현장 방문하며 견문 넓혀
▲ 수협중앙회는 2일부터 2박3일간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7개 수산계열 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수산인재 육성 캠프’를 개최한다.

“수산업 이끌 미래 주역, 여기 다 모여라”

수산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는 2일부터 2박3일간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7개 수산계열 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수산인재 육성 캠프’를 개최한다.

이들은 캠프기간 동안 수도권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인천가공물류센터 등 수산시설을 견학하고, 수협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어업정보통신본부의 각종 통신시설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 한국 수산업의 미래, 협동조합의 이해 등의 특강과 캠프 참여자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이 캠프는 수산업과 어촌 사회 발전에 헌신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이 고령화 되고 젊은 인재들이 도시로 유출되는 것에 대비해 수산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는 이종구 회장의 ‘인재 철학’이 계기가 됐다.

캠프 입소식에서 특강을 한 이종구 회장은 “수산업은 인류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 해줄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놓치지 않고 더 큰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가 절실하다”며 수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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