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 발간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0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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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종별 시황보고서 제공하여 해운업계 적시 대응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1월 13일(금)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9년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해운 시황 정보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SI가 발간하는 주요 선종별(컨테이너선, 건화물선, 유조선) 분기 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하여 해운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2018년 4분기부터 분기별 시황보고서를 발간하며 시기성 있는 양질의 시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운업계가 글로벌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선은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 선대 운영 효율성 증가로 인해 평균 1년 용선료는 전년 대비 약 42% 하락 전망이다. 특히 파나막스 이하 선형의 체선 완화는 케이프 대비 더 큰 하락 압력을 예상했다. 
 유조선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EU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로 교역구조 재편이 본격화되고, 항해 거리 증가에 따른 실질 선박 공급 감소 효과 및 저조한 신조 선박 유입으로 운임 강세를 전망했다.
 컨테이너선은 2023년 신조선 대량 인도, 항만 정체 완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가 동반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운임은 선복량 공급 증대로 인해 2024년까지 약세를 예상했다.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은 공사 홈페이지(www.kobc.or.kr)와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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