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극지연구소 서원상 박사가 6일 국제법평론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서원상 박사(50)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환경법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극지연구소에 입소한 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과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하면서 남·북극 관련 정부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 또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1. 6월)를 견인한 후 현재 극지연구소 전략기획부장으로 근무중이다.
국제법평론회는 국제법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8년 11월 5일 창립돼 일반 국제법의 주요 핵심 테마들과 한국 관련 국제법 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학술 단체로,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신진 및 중견학자 간의 학문적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국제법평론’을 발간하고 있다.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은 “극지과학과 국제법은 기후변화, 해수면상승, 과학조사의 이익 공유, 남·북극의 보존 및 보호 등 다양한 쟁점에서 접목되고 있다"라며, "과학기술연구기관의 국제법 분야 학회장 배출을 계기로, 대한민국 과학외교를 위한 학제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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