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성료
'2023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성료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01.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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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강국 달성 위해 모두의 힘 모아야"
 1월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3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3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다가 이번에 3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총엽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정부, 해양수산업계, 언론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는 해양수산업 동반 발전과 신해양강국 도약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적 장기불황으로 침체된 해양수산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며, 해양산업 재건을 위한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의 중점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해양수산업계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에는 우리 해양수산을 비롯한 경제 여건이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단단하고 든든한 해양강국을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수송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항만 배후단지를 활성화해 복합산업단지로 될 수 있도록 규제를 많이 풀어갈 계획이며, 섬 주민 생활 여건 개선도 예산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이어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출의 산업화와 미래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해양수산인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을 21년만에 상환했으니 수협은행과 중앙회가 더 열심히 노력해 어업인 앞길에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 3년만에 신년 인사를 드리지만, 아마도 올해 우리 경제는 인플레이션 심화, 우크리아니 전쟁 등으로 낙관할 상황이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해양 안보 상황도 날로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해양강국은 강력한 국가 해양력이 뒷받침돼야하며, 해안 안보 역량이 겸비돼야 하고, 해앙 산업 경쟁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모임이 해수부를 중심으로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대장정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재갑·최재형·배준영 국회의원의 신년사와 정희용 국회의원의 축전 등이 이어진 후, 참석자들은 신년 축하떡 절단식을 마치고 다과 및 환담을 가지며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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