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연근해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2022년 초매식이 2일 오전 6시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합공동법인 출자조합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등 지역 수산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풍물놀이, 초매식사, 축사, 초매 퍼포먼스, 풍어기원제 등이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부산 수산인들의 염원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첫 삽을 뜨는 해로, 어시장을 첨단 시설을 갖춘 명품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스마트 양식과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속도를 높여, 부산 수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매식 직후 열린 경매를 통해 고등어, 삼치, 방어 등 1,800톤, 21억 원의 수산물 위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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