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2023 신년사 -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 승인 2023.01.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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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탄소중립, 어촌소멸에 적극 대응!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김성호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현대해양] 전국의 수산인 여러분! 
지난 3년간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환경악화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지혜와 풍요를 의미한다는 계묘년(癸卯年) 입니다. 올해 역시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장 4월 경으로 예정된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대응하여 국내산 수산물 안전성확보 및 소비촉진, 수산업 상생방안 마련과 풍력발전사업 법제화 병행, CPTPP 가입 추진으로 인한 수산업 보호대책,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비한 수산업·어촌의 스마트화, 기후위기 등 수산업의 큰 이슈에 수산업계가 하나되어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는 지를 모니터링 하고, 문제발생시 공론화를 통해 개선하는 등 활동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의 수산어업인들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야 될 때입니다. 관세제로의 CPTPP 가입 추진,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해상풍력발전사업 등 만만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들의 뜻과 함께할 상생 방안 역시 정부에 모두 전달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뜻이 합리적으로 관철되지 않을시에는 전국의 수산어업인들이 모두 함께 나서서 우리들의 뜻이 전달될 때 까지 대 정부 투쟁을 해야 될것입니다. 그 최전선에 한수연이 전국의 어업인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어촌발전의 근본은 수산업의 부흥이며,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갖춘산업, 살고싶은 어촌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산업과 어촌을 경쟁력있게 하려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설계하여 도시에 집중된 청년들이 어촌에 내려와 안정적으로 정착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전국 수산업경영인들은 수산인 여러분과 함께 기후위기, 탄소중립, 어촌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스마트 수산업·어촌으로의 전환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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