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2023 신년사 -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 승인 2023.01.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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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를 보전하는 지킴이로서

[현대해양]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흙토끼의 해, 해양수산 가족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공단도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난관을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해 공단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방사능 측정 정점 확대,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대책 수립,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 갯벌 신생복원 사업 확대, 5천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여수항 배치 그리고 공단 최초로 경영실적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도약과 성장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힘써왔습니다.  

새해에도 공단은 건강하고 깨끗한 바다를 보전하는 지킴이로서 사명감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우리가 준비해 온 계획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높여 핵심기능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양환경 보전사업에서는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해양방사능을 모니터링체계를 견고히 하겠습니다. 국내관문 해역인 제주 연안 10개 정점을 모니터링하고 방사능 분석 장비와 전처리 장비도 추가 확충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해양환경측정망 운영 강화, 해양생태계 진단·평가 역량 고도화, 반려해변 확대,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및 침적 폐타이어·무인도서 쓰레기 수거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해양방제 분야에서는 대형 방제선 엔담호를 활용해 상시 방제대비 태세를 굳건히 하고, 침몰선박 잔존유 회수 및 해양방제사업의 공적역할을 강화해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내겠습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이행하겠습니다. 지역맞춤형 갯벌복원사업 및 갯벌식생복원 실시설계 6개소 추진 등 해양자원 기반 탄소흡수원 20km2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오늘날 안팎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주위 동료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해양환경공단도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로 국민 행복을 증진하고 해양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해양수산 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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