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등 9개 공공기관, 부산 지역경제 지원 방안 논의
BPA 등 9개 공공기관, 부산 지역경제 지원 방안 논의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2.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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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 개최
12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제1회 부산 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이 열렸다. (사진_BPA)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제1회 부산 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부산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1억 7,000만 원을 조성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BEF 9개 협약기관 대표자와 김경희 부산광역시 경제정책과장을 비롯, 부산시민과 지역 내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임팩트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신경철 사회적기업연구원 본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현영섭 도시농사꾼 이사의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BEF 임팩트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신경철 본부장은 BEF 5년 성과를 요약하며 “BEF 지원으로 수혜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부산지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영향력을 추산하는 임팩트 측정은 후속 투자 유치 연계에 매우 중요함”을 역설했으며, 마지막으로 BEF 수혜기업인 ㈜도시농사꾼의 현영섭 이사는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EF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 기금을 조성해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경영컨설팅 △미래기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액셀러레이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설치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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