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부산시-경남도, 중국 상하이에서 부산항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BPA-부산시-경남도, 중국 상하이에서 부산항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2.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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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주 70여 기업에 부산신항배후단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소개
BPA-부산시-경남도가 12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부산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_BPA)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부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서 70여 개 중국 물류 및 제조기업을 초청해 부산신항배후단지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및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과 여전한 제로코로나 정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이들 3개 기관은 뜻을 모아, 부산항 및 부산과 경남의 경제자유구역을 알리기 위해 힘을 한데 모았다.

이번 설명회에는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설 및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중공업 기업인 ‘코스코해운중공업’, 제약 설비와 의약연구 개발 등을 주업종으로 하는 ‘Tofflon’, 친환경 장비를 제조하는 ‘초고환보’ 및 중국내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내 2위 규모의 유통기업인 ‘Yonghui Mart’ 등 70여 개 제조 및 물류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후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여부, 보증금 규모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부산신항배후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홍보뿐만 아니라 식전 공연 및 부산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참여기업에 부산과 경남을 알리고, 기업간 교류와 사업기회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BPA 중국대표부는 “중국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부산신항 배후단지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는 설명회임에도 많은 중국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과 경남 그리고, 부산항의 발전을 위한 기관간 상생 협력 활동을 보다 강화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모델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준석 BPA 사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화주 기업들에게 부산항 배후단지 투자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등 더 나은 투자 기회 제공과 한중 양국의 무역을 더욱 촉진하는 의미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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