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1회 KMI 해양정책포럼, "신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제 121회 KMI 해양정책포럼, "신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1.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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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장관 '신해양강국 도약 위한 해양수산 정책방향' 발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한 '제121회 해양정책포럼'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_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한 '제121회 해양정책포럼'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_한국해양재단)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한 '제121회 해양정책포럼'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해양정책포럼은 해양수산업계 최고경영자, 국회,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 고위관계자, 공공기관, 학계,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석학, 고위급 인사의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초격차 혁신성장을 통한 해양수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행사로 1984년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을 비롯 KMI와 한국해양재단의 산·학·연 관계자 등 주요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미래와 정책발전에 대해 고민했다. 
참석자들은 조식을 함께한 뒤 조승환 장관의 특별강연 '신해양강국 도약 위한 해양수산 정책방향'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이날 글로벌 정책환경의 변화 여건 속에서 바다 정책에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바다는 오랜 기간 글로벌 경제교류의 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신산업의 육성의 토대이자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근간으로 주목받고 있고, 많은 나라가 해양강국을 향한 경쟁에 뛰어든 지금 우리나라도 ‘신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주춧돌인 바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수산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조성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 안전한 연안 조성을 4대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으며 해상물류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비롯, 해양신산업 육성 등 정책추진 방안과 함께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을 소개하면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해양수산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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